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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2026.09.14
안녕하세요.
믿을 수 있는 상권분석,
나이스비즈맵입니다.
“상품을 많이 진열해 놓으면
손님도 그만큼 많이 사간다.”
서울 마곡의 한 편의점 경영주는
과감한 발주와 진열로
개점 초기보다 월매출을
40% 끌어올렸습니다.
그런데 비슷한 시기,
스코틀랜드 위스키 업계에서는
정반대의 일이 벌어졌습니다.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생산량을 대폭 확대했지만
현재 소비량 기준으로 약 3년치 위스키가
재고로 쌓였습니다.
한쪽은 많이 준비해서 매출이 올랐고,
다른 한쪽은 많이 만들어서 위기에 빠졌습니다.
무엇이 달랐을까요?
마곡의 편의점은
처음부터 정답을 알고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다양한 상품을 발주한 뒤
고객 반응을 살펴봤습니다.
술이 예상보다 팔리지 않자
주류 매대를 줄였고,
직장인이 많이 찾는
에너지음료와 숙취해소제는 늘렸습니다.
행사 상품이 잘 팔리면
진열을 한 줄에서 세 줄로 확대하고,
반응이 없으면
다음 상품으로 빠르게 교체했습니다.
많이 발주한 것이 성공 비결이라기보다
고객 반응에 따라 빠르게 바꾼 것이
진짜 비결이었던 셈입니다.
위스키는 편의점 상품과 다릅니다.
오늘 생산량을 늘렸다고 해서
내일 바로 결과를 확인할 수 없습니다.
오랜 숙성 기간이 필요한 만큼
몇 년 뒤의 수요를 예상해
미리 생산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사이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인플레이션으로 소비 여력이 줄었고,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주류 소비도 감소했습니다.
수요 변화를 확인했을 때는
이미 막대한 양의 위스키가
숙성 중이었습니다.
두 사례의 공통점은 모두 앞으로
더 많이 팔릴 것이라고 판단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차이는 분명합니다.
편의점은 매일 고객을 보며
발주와 매대를 바꿀 수 있었고,
위스키 업계는 수년 뒤에야
판단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사업에서 필요한 것은
무조건 보수적인 선택도,
무조건 과감한 투자도 아닙니다.
작게 시도하고, 반응을 확인하고,
빠르게 수정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매출을 높이려면
점주의 감각만으로는 부족합니다.
- 이 지역에는 어떤 고객이 많은지
- 주중과 주말의 유동인구가 어떻게 다른지
- 고객의 연령대와 소비 수준은 어떤지
- 주변 경쟁점포는 늘고 있는지
- 해당 업종의 매출은 상승하고 있는지
현장의 고객 반응과
상권 데이터를 함께 봐야 합니다.
마곡 편의점이 주류를 줄이고
에너지음료와 간식을 늘렸듯,
같은 편의점이라도
오피스 상권과 주거 상권의
잘 팔리는 상품은 다릅니다.
많이 준비하면 많이 팔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지금 내가 준비하는 상품은
이 상권의 고객이
정말 원하는 것일까요?
감에만 기대기 어려운 상권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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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편의점
유동인구분석
문의사항 : nicebizmap@nic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