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126
2026.08.25
안녕하세요,
사장님의 든든한 사업 파트너,
나이스비즈맵입니다. 🙌
요즘 카페 사장님들을 만나면
이런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배달을 계속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매출은 나오는 것 같은데,
막상 정산해 보면 남는 게 별로 없어요.
특히 자본이 넉넉하지 않은 상태에서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오픈한 지 몇 년 채 되지 않은 사장님이라면
더 고민될 수밖에 없습니다.
월세가 저렴한 골목 안쪽,
아니면 유동인구가 많은 대로변,
둘 중 어디가 더 나은 선택일까요?
최근 배달 시장의 변화와
상권 데이터를 바탕으로,
어떤 조건에서 어느 입지가 유리한지
조금 더 현실적인 관점에서
풀어보겠습니다!
배달 플랫폼과 관련한 정책 변화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중소벤처기업부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협력법)'에
온라인 플랫폼을 포함시켜,
배달앱의 수수료와 정산 기간 등을 평가해
공개하는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직 국회 발의 및 통과 전 단계로,
시행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가격을 직접 규제하기보다는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플랫폼 간 수수료 인하 경쟁을
유도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중기부·동반성장위원회 조사(2026.2)에
따르면, 자영업자의 배달앱 매출 의존도는
평균 36%에 달합니다.
매출의 3분의 1 이상을 배달 플랫폼에
의존하고 있는 셈입니다.
그런데 매출 1위 배달앱 기준 중개 수수료는
평균 8.2%로, 소상공인이 생각하는
적정 수수료인 평균 4.5%와는
두 배 가까이 차이가 있습니다.
앞서 2024년 11월 발표된 상생안에서
거래액 하위 20% 업체에 중개수수료 2%를
적용하기로 했지만,
실제로 이 혜택을 받았다고
응답한 업체는 한 곳도 없었습니다.
여기에 배달비(건당 평균 3,333원)와
광고비(월평균 10.7만 원)까지 더해지면서,
결국 부담을 견디지 못한 일부 매장에서는
음식 가격을 올리거나 매장 가격과 배달 가격을
다르게 책정하는 '이중가격제'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제도가 개선되더라도 당장 매달 발생하는
비용을 감당해야 하는 사장님에게는,
결국 '어디에 가게를 열 것인가'라는 오프라인
입지 전략이 더 중요한 문제로 남습니다.
월세가 저렴한 골목 안쪽,
즉 이면도로에 자리를 잡으면
고정비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초기 자본이 넉넉하지 않은 창업자라면
이 점만으로도 진입 장벽이 크게 낮아집니다.
출처: 한스경제다만 배달 중심으로 운영을 시작하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눈에 보이는 월세 대신,
배달앱 안에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디지털 임대료'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배달앱 매출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는
플랫폼의 노출 알고리즘이나
수수료 정책이 조금만 바뀌어도 매출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변에 아파트가 많고 배후수요가
충분하더라도 안심하기는 어렵습니다.
실제 배달 결제력에 비해 경쟁 카페가
너무 많다면, 고객에게 노출되기 위해
광고비를 계속 투입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오프라인에서 아낀 월세가
온라인 광고비와 플랫폼 수수료로
빠져나가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이건 배달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매장 방문 수요를 어느 정도 확보하고
배달을 보조 채널로만 쓴다면,
골목 상권의 낮은 고정비는
여전히 유효한 강점입니다.
그렇다면 월세가 상대적으로
비싼 대로변 상권은 어떨까요?
유동인구가 충분하고
매장 방문이나 테이크아웃이 가능한 입지라면,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고도
매출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배달 수수료와 배달비를 부담하는 대신
매장에서 직접 결제가 이뤄지기 때문에,
한 건의 매출에서 실제로 남는 금액을
높이는 데 유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로변이라고 해서
이 구조가 자동으로 성립하는 건 아닙니다.
단순히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을
찾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출퇴근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매장 앞을 지나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어디에서 출발하고 어디에 머무르는지,
실제로 소비가 일어나는 곳은
어디인지까지 살펴봐야 합니다.
유동인구가 많더라도
그냥 지나가기만 하는 동선이라면
기대만큼 매출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대로변 자체의 임대료는
절대적인 금액으로 봤을 때
결코 낮지 않기 때문에,
유동인구의 '질'이 받쳐주지 않으면
수수료는 아꼈지만 임대료만 비싼 매장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매장 방문 전환율이 낮다면,
오히려 골목 상권보다 손익 구조가
더 나쁠 수 있는 셈입니다.
그렇다면 내 가게에는
어떤 입지가 맞을까요?
막연하게 ‘월세가 싼 곳’ 또는
‘사람이 많은 곳’을 선택하기보다,
다음 세 가지를 비교해 보세요.
저가 커피처럼 객단가가 낮은 메뉴를 중심으로
판매한다면 배달 비중을 신중하게
가져갈 필요가 있습니다.
수수료와 배달 관련 비용을 제외하고
나면 실제로 남는 금액이 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객단가가 높거나 디저트와
함께 주문되는 메뉴가 많은 매장이라면
배달 수요가 충분한 골목 상권에서도
수익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나이스비즈맵 상권분석을 활용하면
후보지 주변의 배달 결제 빈도와
평균 결제금액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달 주문 자체는 많지만
건당 결제금액이 낮다면 어떨까요?
주문 건수만 보고 배달 상권이라고 판단했다가
실제 매출을 만들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두 후보지의 월세 차이가
100만 원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골목 안쪽 매장을 선택했을 때
절약하는 100만 원이 정말 이득일까요?
배달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매달 지출해야 하는 광고비와 플랫폼 수수료까지
계산해 보면 오히려 대로변 매장의
추가 임대료가 더 합리적인 선택일 수도
있습니다.
골목이냐 대로변이냐는
정답이 정해진 문제가 아닙니다.
골목 상권도 매장 방문 수요를
어느 정도 확보하면 낮은 고정비의 장점을
그대로 누릴 수 있고,
대로변 상권도 유동인구의 질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임대료만 비싼 매장이 될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입지 유형이 아니라,
내 업종의 고객이 어디에서 움직이는지,
실제 소비가 어디에서 발생하는지를
데이터로 먼저 확인하는 일입니다.
나이스비즈맵에서 내 매장이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고도
꾸준히 고객을 만들 수 있는 곳인지,
그만큼의 임대료를 감당할 수 있는 곳인지
함께 따져보세요!
🔗 참고 문헌 및 출처
중소벤처기업부: 배달3사 체감도 조사·입점업체 인식 조사 결과 발표
서울경제: “배달로 번 돈, 배달에 다 나가네”…8.2% 수수료에 불만 커진 입점업체들
한국경제: 배민 수수료·쿠팡 정산기간 공개한다…당정 '플랫폼 상생법' 추진
인사이트: 정부, '배민·쿠팡이츠' 수수료 공개 방안 추진
카페창업
입지선택
배달수수료
문의사항 : nicebizmap@nic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