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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2026.09.14
안녕하세요.
믿을 수 있는 상권분석 서비스,
나이스비즈맵입니다. 😊
지하철역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모습은
무엇인까요?
열차를 기다리고, 출구를 찾아 이동하고,
약속 장소로 서둘러 향하는 공간.
지금까지 지하철역은
‘머무는 곳’보다는
‘이동을 위한 곳’에 가까웠습니다.
그런데 서울 한복판에서 이 익숙한 공간의 역할을
완전히 다르게 바라본 곳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지하 13m 아래, 40년 동안 닫혀 있던 공간에
사람들이 일부러 찾아올 이유를 만든 것입니다.
서울시가 선보인 시청역 펀스테이션,
‘K-문화 스테이션’입니다.
https://mediahub.seoul.go.kr/archives/2019161 출처: 서울시
2026년 8월 24일,
서울 시청역과 을지로입구역 사이
지하 13m 깊이의 공간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폭 9.5m, 길이 335m,
약 1,000평 규모의 콘크리트 터널이
시청역 펀스테이션 ‘K-문화 스테이션’으로
재탄생했는데요,
그동안 이곳은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던
어두운 지하 터널이었지만,
몰입형 미디어 전시가 들어서면서
이 공간의 역할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첫 개장 프로그램도 눈길을 끕니다.
빅뱅 데뷔 20주년 기념
미디어 전시 『COSMOS』 (~9/27) 를 열고
11개 체험존을 따라
몰입형 미디어아트를 선보입니다.
관람료: 2만 200원
운영 방식: 1시간 단위 사전예약제
관람 인원: 회차당 100명, 하루 12회
https://mediahub.seoul.go.kr/archives/2019161 출처: 서울시
이곳에서 주목할 점은
지하철역이 담당하던 역할에
‘문화 경험’이라는 새로운 기능을 더했다는 것입니다.
비어 있던 공간에
전시와 공연, 브랜드 콘텐츠가 들어오면서
지하철역의 쓰임새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무엇을 담고,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입니다.
전시 하나를 열어놓는 것만으로는
공간의 변화가 오래 지속되기 어렵습니다.
K-문화 스테이션은
하나의 콘텐츠에 머무르지 않고
전시부터 패션, 체험, 팝업까지
공간의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빅뱅 데뷔 20주년 미디어 전시 이후에도
K-POP 아티스트 협업 전시
K-패션 전시 및 패션쇼
엔터테크 체험
브랜드 쇼케이스 및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하나의 공간에 여러 가지 기능과 콘텐츠를 더해
사람들이 찾을 수 있는 새로운 역할을 만드는 것.
K-문화 스테이션은
유휴공간을 문화 콘텐츠를 담아내는 플랫폼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이미 서울시는 역사별 특성에 맞춰
지하철 유휴공간의 활용 방식도
다양하게 확장하고 있는데요.
여의나루역: 러너들을 위한 ‘러너 스테이션’
뚝섬역: 운동 커뮤니티 ‘핏 스테이션’
먹골역: 건강 측정과 파크골프의 ‘스마트무브 스테이션’
광화문·월드컵경기장·회현역: ‘러너지원공간’
서울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이처럼 지하철 역사는,
단순히 열차를 타고 내리는 공간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특성과 콘텐츠를 담아내는
새로운 도시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K-문화 스테이션의 입지는
지상과 지하의 상권을 연결하는 길목에 있습니다.
전시를 관람한 방문객과 외국인 관광객은
자연스럽게 지상 출구로 나와
주변 식당, 카페, 쇼핑 매장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하지만 주위에 공공 거점이 생겼다고 해서
모든 점포의 매출이 올라가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새로운 문화 거점이 생겼을 때
주변 상권에는 어떤 변화가 나타날까요?
새롭게 유입된 방문객은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가?
기존 상권의 유동인구와 소비 패턴은 어떻게 달라지는가?
전시·팝업이 열리는 시기와 주변 매출에는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가?
문화시설 주변에는 어떤 업종의 소비가 함께 증가하는가?
중요한 것은
‘사람이 얼마나 왔는가’가 아니라
새로운 공간이 주변 상권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냈는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문화시설이 생겼다는 사실만이 아닙니다.
도시에는 생각보다 많은
‘쓰임을 잃은 공간’이 존재합니다.
중요한 건, '그 공간에 무엇을 채울 것인가',
그리고 새로운 기능이 생겼을 때
'주변 지역까지 어떤 변화를 만들어내는가'입니다.
40년 동안 닫혀 있던 지하 공간이
K-POP과 미디어아트를 만났고,
그 변화는 지하 공간 안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새로운 방문객을 만들고,
주변의 이동과 체류를 바꾸고,
인근 상권에도 새로운 소비 기회를 만들죠.
때로는 사람들이 아무 의미 없이 지나치던
‘공간의 역할이 바뀌는 순간’부터
새로운 상권이 시작될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공간이 만들어낸 변화가
실제 상권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나이스비즈맵에서 확인해 보세요. 🙌
🔗 참고 문헌 및 출처
천지일보: 서울시, 지하철 유휴공간 문화거점으로… 시청역 ‘K-문화 스테이션’ 개장
내손안에서울: "이번 역은 'K-문화 스테이션'입니다" 서울광장 지하 이색 문화공간 탄생
K문화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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