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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2026.09.08
안녕하세요.
사장님의 든든한 사업 파트너,
나이스비즈맵입니다. 😊
카페가 너무 많아서 누구나 싼값에
아메리카노를 팔 수 있는 시장이 됐고,
그러다 보니 남들과 다른 커피를 만드는 것
자체가 생존 전략이 됐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생존 전략이 일부 매장을
관광객들이 일부러 찾아가는 명소로
만들고 있다고 했는데요,
카페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께는
이게 남 얘기가 아닙니다.
가격으로는 이길 수 없는 시장에서
무엇으로 버텨야 하는지 풀어보겠습니다.
국세청 자료 기준으로 국내 등록 커피전문점은
2018년 초 4만5203곳에서
2025년 1분기 9만5337곳으로 늘었습니다.
7년 사이 111% 증가한 셈이고,
인구로 환산하면 약 540명당 카페 하나가 있는 꼴입니다.
다만 무한정 늘어나는 것도 아닙니다.
등록 매장 수는 2024년 초 9만6080곳으로
정점을 찍은 뒤 증가세가 눈에 띄게 꺾였습니다.
저가 프랜차이즈까지 빠르게 매장을 늘리면서,
이제는 가격만으로 버티기 어려운 국면에
들어섰다는 신호로 읽을 수 있습니다.
창업을 준비 중이시라면
이 지점에서 이미 답이 나옵니다.
포브스가 주목한 지점도 여기에 있습니다.
서울 커피 시장은 저가와 초고가 스페셜티가
한 골목에서 공존하는,
다른 아시아 도시에서는 드문 구조라는 겁니다.
메가커피, 컴포즈커피 같은 저가 프랜차이즈는
아메리카노 한 잔을 1500원 안팎에 팔면서
카페를 '음료 구매 공간'이 아니라
'머무는 공간'으로 바꿔놨습니다.
공부하거나 이야기하려고 카페에 가는 문화가
자리 잡은 배경에는 이 가격대가 있습니다.
반대편에는 케냐, 에티오피아,
온두라스산 원두를 직접 볶고 추출 방식까지
세밀하게 조절하는 소규모 로스터리가 있습니다.
마포구의 한 로스터리는 원두 하나를 고르는 데
20여 개 샘플을 시음한 뒤 극소수만 채택하고,
희귀 '마이크로랏' 원두는
킬로그램당 1500달러에 거래되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운데, 즉 '평범한 원두를 평범하게 내리는
카페'의 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뭘 해야 하지?"
저가 프랜차이즈와 정면으로 붙는 골목인지,
아니면 차별화된 카페가 아직 드문 골목인지에
따라 전략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감이나 발품만으로 이걸 판단하면
오차가 큽니다.
후보 상권 내 카페 개수,
최근 개폐업 추이 같은 데이터를
먼저 확인하는 게 순서입니다.
가격으로는 저가 프랜차이즈를
이길 수 없습니다.
반대로 마이크로랏 원두처럼 값비싼 차별화도
저자본 창업자에겐 현실적이지 않죠.
그 사이에서 본인만의 좁은 차별점 하나면
충분합니다.
특정 산지 원두 하나를 고정 메뉴로 밀거나,
추출 방식을 매장 콘셉트로 내세우는 식입니다.
다만 이 차별점이 실제로 그 상권 고객층의
니즈와 맞는지도 중요합니다!
유동인구 연령대, 체류 시간,
인근 오피스·주거 비율 같은 상권 데이터를
함께 봐야 실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미 문을 연 지 1~2년 됐다면,
개업 당시 봤던 상권 데이터는
이미 낡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근에 새 프랜차이즈가 들어왔는지,
유동인구 흐름이 바뀌었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카페가 많다'는 것도 사장님에겐 위협이 되지만,
그보다 '우리 가게가 왜 여기 있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이 없는 상태로 시장에 뛰어드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내 후보 상권의 카페 밀도, 경쟁 구도,
유동인구 특성이 궁금하시다면
나이스비즈맵에서 확인해보세요!
🔗 참고 문헌 및 출처
서울경제: 한국인들 진심 통했나…“아시아 어디에도 이런 곳 없다” 외국인 관광객 푹 빠졌다는 ‘이것’
forbes: Tourists Are Discovering Seoul’s Coffee Scene. There’s Nothing Like It In 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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