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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2025.10.10
안녕하세요.
믿을 수 있는 상권분석
나이스비즈맵에서 소식 전해드립니다.
사진출처: 인스타그램 @roasterscoffee_dxb
얼마 전 두바이에서 가장 비싼 커피로
기네스 기록을 갱신하며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는 1kg에 4천만원을 넘는
기록적인 경매가를 기록한
에스메랄다 게이샤 원두를 이용한 것인데요,
경매 당시 잔 당 100만원이라고 소개해드렸던 것이
현실이 된 것입니다.
오늘은 100만원 커피가 실제로 팔리는지,
어째서 이렇게 비싼 커피를 판매하는 카페가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소비자들이 비싼 커피를 선택하는 이유
프리미엄화 예시 3가지
개인카페가 주목할 새로운 경쟁 요소
사진출처: Unsplash - nathan dumlao
품질은 당연,
달라진 차별화 포인트
커피 시장의 품질 경쟁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과거엔 고품질 커피만으로도
충분히 차별화가 가능했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희귀 원두와
실험적 가공법이 많이 노출되며
'품질만으로는 차별화가 어렵다'는 진단이 나옵니다.
사진출처: Unsplash - tijana drndarski
두바이, 대만, 일본 등
아시아 중동의 일부 고소득 고객층은
가격이 높은 커피를 단순한 맛 이상의
'특별한 경험'으로 소비합니다.
이러한 구매 행태는 명품 소비 문화와 유사하게
프리미엄화(premiumisation)라는
현상으로 설명됩니다.
희소성, 한정판, 브랜드 스토리 등이
가격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인스타그램 @roasterscoffee_dxb
이번에 화제가 된 두바이의 100만원 커피 또한
희소성 있는 고가의 원두를 사용한 것뿐 아니라,
커피 제조 기구에도 신경을 쓰고
같은 원두로 제작한 디저트를 페어링하는 것으로
총체적인 경험을 판매했는데요,
커피에 쓰인 고가의 원두,
에스메랄다 게이샤 또한
좋은 품질을 넘어서 그 희소성과 상징성이
가격 형성의 주 이유였습니다.
이런 경쟁 구도로 인해
동아시아에는 다양한 프리미엄 카페가 있는데요,
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프리미엄화를 하는지,
실제로 판매가 잘 이뤄지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사진출처: 인스타그램 @simplekaffa
90만원짜리 커피, 일주일에 하나씩 꾸준히 판매됩니다.
Food and Wine 인터뷰
2016년 대만의 최초 WBC 커피 챔피언인
Berg Wu가 만든 유명 커피점입니다.
여기서는 엘리다의 게이샤 원두를 사용해서
잔 당 90만원으로 판매했는데,
2024년 10월 개시했을 때 주 2~4잔을 판매했고,
올해 3월 기준으로 꾸준히 주 1잔의 판매가
발생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런 고가의 커피를 구매하는 손님에게는
새로운 원두가 입고되었을 때 메시지를 전송하는 등
긴밀한 연락을 유지합니다.
Simple Kaffa의 프리미엄화 방식
- 챔피언이 설계하는 커피 경험
이들은 우선 챔피언이 운영하는 카페임을
외관에 수상내역을 걸어둠으로써 안내합니다.
- 개인화된 메뉴
메뉴 또한 원두 산지와 종류를 넘어
가공방법과 사용 기구마저도 선택할 수 있는
커스텀 방식으로 구성했습니다.
사진출처: 인스타그램 @onebyone_coffee_tokyo
한 주문에 130만원을 팔아 본 스페셜티 오마카세 카페
Perfect Daily Grind
일본에는 카페 마메야가 유명하지만,
주문 당 금액으로는 One by One이
고가를 기록했습니다.
One by One의 프리미엄화 방식
- 오마카세 카페
마메야와 마찬가지로
오마카세 코스가 있는 카페로,
바리스타가 여러 종류의 커피를
순차적으로 제공합니다.
- 30종류의 원두 구비
다양한 원두를 구비하고 있고,
추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등
마찬가지로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사진출처: 인스타그램 @black_road_seongsu
달마다 새로운 주제로 총체적 커피 경험 제공 변동가로 진행되는 커피 전시
Black Road 성수점에서는
인당 가격을 받고 여러 커피를 맛본다는 점에서
오마카세와 유사하지만,
좀 더 밀도있는 스토리텔링과 주제 선정으로
'커피 전시'라는 컨셉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Black road의 프리미엄화 방식
- 희소성, 스토리텔링이 포함된 컨셉
고가의 한정 경매 원두를 들여와
한 달 간 전시 형태로 운영하고,
도슨트로 원두와 농장에 대해서
알아갈 수 있는 컨셉은
프리미엄화에 필수적인 희소성과 스토리텔링이
자연스럽게 녹아있습니다.
사진출처: 인스타그램 @black_road_seongsu
- 영상, 음악 등으로 총체적 경험 형성
전시라는 말에 걸맞게 커피 시음과
도슨트 뿐만 아니라, 영상과 음악도
함께 구성되어있고
커피 도구는 물론 화장실 음악 또한
전시 주제마다 다르게 설정하면서
총체적인 커피 경험을 제공합니다.
사진출처: Unsplash - shangyou shi
저가 커피와 안정적인 브랜드가 자리잡은 시장에서
개인카페가 경쟁력 있게 자리 잡으려면,
단지 고품질 원두 확보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일관성(consistency)”,
“고객 가치(value)”,
“브랜드 경험(brand experience)”이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커피 맛뿐 아니라 고객이 느끼는
전체적인 서비스와 스토리텔링, 지속가능성 등이
브랜드 충성도를 높여주는 핵심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앞서 소개된 카페의 예시는
고가의 원두를 들여오거나,
커피에 대한 상당한 지식이 요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자금이나 지식이 없어도
한정판 메뉴 출시나
예약제로 특별한 체험 제공,
SNS와 연계한 스토리 전파 등의
현실적인 방법으로
프리미엄화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Pexels - mali
커피 시장의 프리미엄화는
기후 변화에 따른 원두 희소성 증가,
글로벌 부의 집중 현상과 맞물리며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개인카페들도
‘고품질+고가’ 전략 외에
‘고객 맞춤 가치 제공’과
‘지속 가능한 브랜드 구축’으로
방향을 다변화해야 할 시점입니다.
앞으로도 유용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Better 트렌드와 함께해 주세요.
참고 자료 출처 :
Food and Wine.Why People Are Paying $635 for This Cup of Coffee
Perfect Daily Grind.Who is buying a US$680 cup of coffee?
Perfect Daily Grind.Why coffee quality is no longer a differentiator for roasters
이미지 출처:
Unsplash
Pexels
인스타그램 @roasterscoffee_dxb, @simplekaffa, @onebyone_coffee_tokyo, @black_road_seongsu
edited by. 나이스비즈맵 운영팀 인턴 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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